양말을 신지 않고 맨발로 다니는 사람들이 많다. 하지만 맨발로 다닐 때 뒤꿈치에 누렇게 갈라져 보이는 굳은살은 남성이든 여성이든 골칫거리가 아닐 수 없다.
굳은살은 흔한 발 문제 중 하나다. 굳은살은 걸으면서 생기는 외부 압력이나 자극으로부터 발을 보호하기 위한 피부의 자생적 보호막으로, 두꺼운 각질층이 형성되고, 그 각질층이 쌓여 굳은살이 된다. 또 발에 잘 맞지 않는 신발을 오랜 기간 신는 경우 많이 생긴다. 여성의 경우 뒤꿈치에만 생기는 것이 아니라 엄지와 새끼발가락 등 부위에도 생긴다. 굳은살은 미용 상 흉한 문제만이 아니다. 증상이 심하면 발바닥이 갈라지고 피까지도 날 수 있다.
대개 굳은살이 생기면 더운 물에 발을 잘 불려 돌이나 도구로 굳은살을 살살 문질러 제거한다. 발을 불릴 때 쓰는 물에 식초나 아로마 오일을 두세 방울 떨어뜨리거나 녹차 티백을 이용하면 각질은 물론 냄새제거와 살균 효과까지 얻을 수 있다.
굳은살을 제거한 후에는 로션이나 크림을 발라 발에 유분과 수분을 공급한다. 한편 굳은살을 제거할 때는 너무 빡빡 문지르지 않도록 주의한다.
또 발 지압봉이나 도구를 이용해 발 마사지를 해주면 발의 피로를 더는데 도움된다. 발바닥 전체를 꾹꾹 눌러 통증 부위나 뭉친 곳이나 굳은 부위가 있으면 열심히 문지르고 눌러 풀어준다. 하루 10분 정도 마사지 해주며, 마사지 후에는 10∼15분쯤 발을 심장보다 높은 곳에 올려놓고 휴식을 취하면 발 피로를 푸는데 효과적이다.
살리실산(salicylic acid)이 들어있는 패치형이나 용액으로 바를 수 있는 큐라드 메디플래스트(Curad Mediplast)나 닥터 숄(Dr. Scholl Corn Removers) 등이 굳은살 제거에 쓰이기도 한다.
굳은살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너무 발에 꽉 끼는 신발을 신지 않도록 하며, 발에 잘 맞는 깔창을 함께 신는 것도 좋다.
굳은살은 따뜻한 물에 발을 불려 도구나 돌을 이용해 살살 문질러 제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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