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FL, MLB 플레이오프와 시청률 대결서 또 완승
선데이나잇 풋볼 시청률 NLCS 2차전 두 배 이상
미국에서는 야구보다 풋볼의 인기가 훨씬 높다는 점이 TV 시청률을 통해 또 입증됐다. 정규시즌 초반에 불과한 NFL이 메이저리그 플레이오프와 시청률 대결에서 또 완승을 거뒀다. NFL이란 브랜드의 파워가 대단하다. 지난 17일에는 1승3패로 헤매던 팀들의 대결이 시즌 최고 시청률을 기록한 것으로 드러났다.
그 두 팀이 ‘아메리카스 팀’ 달라스 카우보이스와 브렛 파브의 미네소타 바이킹스였던 덕분에 FOX-TV는 17.4 레이팅스 포인트로 웃었다. 이는 CBS-TV가 작년 같은 시점에서 중계한 테네시 타이탄스 대 뉴잉글랜드 패이트리어츠 경기보다 17%가 올라간 시청률도 알려졌다.
카우보이스와 바이킹스 등 인기 구단들의 출발이 부진해도 NFL 시청률은 올라가기만 하고 있다. CBS는 한 경기만 중계한 날 1998년 이후 최고 시청률을 기록했고, NBC의 인디애나폴리스 콜츠 대 워싱턴 레드스킨스 선데이나잇 풋볼 경기 시청률도 지난해에 비해 10%가 올라간 13.2%로 조사됐다. 특히 같은 시간 FOX에서 중계된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대 필라델피아 필리스의 내셔널리그 챔피언십 시리즈 2차전 시청률(6.5%)보다 2배 이상 높다는 점이 눈에 띈다.
ESPN은 위스컨신이 오하이오 스테이트를 전국 1위의 자리에서 끌어내린 대학풋볼 경기로 히트를 쳤다. 이 경기는 지난해 같은 날, 같은 시간에 중계한 사우스 캐롤라이나 대 알라배마 경기보다 60%가 오라간 4.8% 시청률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규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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