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봄 듀크를 내셔널 챔피언으로, 여름엔 미국을 세계 챔피언으로 이끌었던 마이크 슈셰프스키 감독은 통산 5번째 내셔널 챔피언에 도전한다
대학농구 AP 프리시즌 랭킹에서 디펜딩 내셔널 챔피언 듀크가 1위에 랭크됐다.
28일 발표된 랭킹에서 듀크는 65명의 기자들로 구성된 투표인단으로부터 55장의 1위표를 얻어 8장의 1위표를 얻은 2위 미시간 스테이트를 여유있게 따돌렸다. 이어 나머지 2장의 1위표를 얻은 캔사스 스테이트가 3위 오하이오 스테이트, 피츠버그가 4, 5위에 올랐고 이어 빌라노바, 캔사스, 노스캐롤라이나, 플로리다, 시라큐스가 6~10위로 탑10을 형성했다.
통산 7번째로 프리시즌 랭킹 1위로 시즌을 출발하게 된 듀크는 지난 시즌 NCAA 토너먼트 결승에서 버틀러를 꺾고 통산 4번째 내셔널 챔피언에 올랐는데 그 챔피언십 팀에서 단 2명의 스타터만이 돌아오지만 최고 유망주로 기대를 모으는 신입생 카이리 어빙과 스티븐 커리의 동생인 세스 커리가 합류하며 다시 한 번 최강팀으로 주목받고 있다. 이번 오프시즌 미 대표팀을 세계챔피언으로 이끌었던 듀크 감독 마이크 슈셰프스키는 “1위로 평가받는 것은 항상 영광이다. 하지만 우리는 아직 갈 길이 멀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5명의 언더클래스맨을 NBA 드래프트 1라운드에 빼앗긴 켄터키는 그럼에도 불구, 랭킹 11위에 이름을 올렸고 곤자가, 일리노이, 퍼듀, 미주리, 베일러, 버틀러, 워싱턴, 멤피스, 조지타운이 12~20위로 랭크됐다. 18위 워싱턴은 팩-10 팀 가운데 유일하게 프리시즌 랭킹에 포함됐다. UCLA와 USC는 랭킹에 들지 못했다.
<김동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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