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늘이 내린 물과 첨단 장비를 동원한 휘황찬란한 조명, 그리고 한계를 가늠할 수 없는 인간의 두뇌와 육체가 합작해 그려낸 한 폭의 화려한 영상 수채화. 12일 새벽(LA시간) 약 4시간30분에 걸쳐 중국 광저우 주장(珠江) 하이신사(海心沙) 광장 특설무대에서 펼쳐진 제16회 광저우 아시안게임 개막식은 유구한 세월을 거쳐 확립된 중국 문명의 결정판이자 영상 미학의 집약판이었다.
물과 빛이 합작된 화려한 개막식으로 제16회 광저우 아시안게임은 16일간의 열전에 돌입했다. 개막식 주요장면을 사진으로 살펴본다.
중국문명의 4대 발명품 중 하나인 폭죽이 치솟으며 올라가 성화대에 불씨를 전달하자 성화대가 활활 타오르고 있다. (AP)
기수 윤경신(핸드볼)을 앞세워 참가 45개국 중 16번째로 입장하는 한국선수단. (AP)
참가국 보트 퍼레이드에서 숭례문과 태극문양, 63빌딩 등으로 한국을 상징한 배가 주장(珠江)을 타고 내려오고 있다. (AP)
격랑이 몰아치는 바다에 나간 남편들과 그들을 기다리는 부인들의 마음을 담은 개막식 식전 공연 ‘바다 위의 배’의 한 장면. (AP)
격랑이 몰아치는 바다에 나간 남편들과 그들을 기다리는 부인들의 마음을 담은 개막식 식전 공연 ‘바다 위의 배’의 한 장면. (A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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