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저우 아시안게임에서 종합 우승을 노리는 한국 바둑이 라이벌 중국을 제압하고 2연승을 달렸다.
한국은 23일 중국 광저우기원에서 열린 남자단체전 예선 풀리그 첫날 1라운드에서 약체 베트남을 5-0으로 완파한 뒤 2라운드에서도 중국을 4-1로 제압해 2연승을 달렸다. 이로써 한국은 최소한 예선 2위 이상을 차지할 가능성이 높아져 결승 진출을 예약했다.
한국은 오전 1라운드에서 이창호를 뺀 채 강동윤-이세돌-조한승-박정환-최철한이 출전해 베트남을 상대로 전원 승리를 거뒀고 이어 미리 보는 결승전으로 평가된 2라운드에서 이창호-강동윤-이세돌-조한승-박정환 순서로 출전, 창하오-구리-쿵제-셰허-저우뤼양으로 맞선 중국을 4-1로 제압했다.
여자대표팀도 1라운드에서 일본을 2-1로 누르고 기분좋게 출발했다. 첫 주자 이민진이 스즈키 아유미를 제압한 한국은 2번 김윤영이 요시다 미카와 대결에서 희귀한 ‘3패 빅’이 나와 승부를 가리지 못했고 믿었던 에이스 조혜연이 무카이 치아키에게 패해 동점이 됐으나 김윤영이 요시다와 재대결에서 이겨 2승1패로 승점 2점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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