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티노 선교단체 ‘굿스푼’이 이달 18일부터 내년 2월말까지 한인 업주와 라티노 종업원들의관계 개선을 목적으로 스패니쉬와 영어를 무상으로 교육한다.
라티노에게는 한국어와 영어를, 한인에게는 스패니쉬와 영어를 가르치는 이번 교육 프로그램에는 스패니쉬 석사 학위 소지자와 외국어대 스패니쉬 전공 학생, 미국인 리차드 팬카우씨, 조영길 목사, 김영조 권사 등 굿스푼 ESL 강사들이 참여할 예정.
굿스푼 대표 김재억 목사는 “한인사회의 후원으로 7년째 라티노에게 무료로 급식을 하고 복음을 전하고 있다”며 “받은 은혜를 보답하는 차원에서 강의는 무료로 진행된다”고 말했다.
수업은 굿스푼선교회 사무실과 북버지니아한인장로교회 교육관에서 열리며 토요일 강의는 오후 5시부터 6시30분, 일요일 강의는 오후 3시30분부터 5시. 자료와 간식도 제공되며 3개월 과정을 마치면 수려증이 수여된다. 출석상, 우수상 등 모범 학생을 위한 시상도 있으며 라티노 수강생 중 한국어 실력이 우수한 학생에게는 한국 업소 취업 알선도 해준다.
문의 (703)622-2559
jeukim@gmail.com
<이병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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