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 광저우 아시안게임에서 건재를 과시한 박태환(21, 단국대)이 6억원이 넘는 두둑한 보너스를 챙겼다.
수영복 브랜드 스피도 코리아는 9일(한국시간) “광저우 아시안게임에서 3관왕의 쾌거를 이룬 박태환에게 총 2억5,000만원의 포상금을 전달했다”고 발표했다. 금메달 1개당 5,000만원, 은메달 1개당 3,000만원, 동메달 1개당 1,000만원, 아시아 신기록 2,000만원 등을 더한 금액이다.
이미 또 다른 후원사인 SK텔레콤에서 3억6,500만원, 대한수영연맹에서 3,600만원을 받은 박태환은 결국 광저우 아시안게임을 통해 무려 6억5,100만원의 포상금을 챙긴 셈이 됐다.
박태환은 광저우 아시안게임에서 자유형 100m, 200m, 400m에서 금메달을 따 3관왕에 올랐고 특히 자유형 200m에서는 1분44초80으로 자신이 2008년 베이징 올림픽에서 미국의 수영황제 마이클 펠프스(1분42초96)에 이어 은메달을 목에 걸 때 세운 아시아 기록(1분44초85)을 2년3개월 만에 직접 0.05초 줄였다. 또 자유형 1,500m와 단체전인 혼계영 400m에서 각각 은메달을 목에 걸었고, 역시 단체전인 계영 400m와 800m에서는 동메달을 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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