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싱턴한인교회협의회(회장 배현수 목사) 소속 목회자들과 교계 관련 정보를 수록한 포켓용 수첩(사진)이 발간됐다.
워싱턴 메트로 권역에 위치한 한인교회 교역자들 간의 교류와 정보 교환, 연중 계획 작성 등 목회에 유익을 주는 내용을 담고 있는 수첩은 워싱턴 교회협이 올 한해 계획하고 있는 사업 일정도 명기하고 있어 한인 교계의 활동을 한눈에 파악하는데 도움을 준다.
이 수첩에 기재된 워싱턴 지역 한인 담임 목회자 수는 총 228명이고 원로목사는 47명. 매년 적지 않은 수의 교회가 새로 생겨났던 과거와 비하면 지난해는 큰 변화가 없는 셈이다. 워싱턴교회협 회장 배현수 목사는 “가능한 직접 전화 통화를 시도해 정확한 통계를 내려 했으나 누락된 교회가 없지는 않을 것”이라며 “지난 해 탄생한 교회들이 몇 개 있었으나 사라진 교회도 있었던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
교계 관계자들은 지난 몇 년간 미국에 불어닥친 경제 침체가 교회에도 적지 않은 타격을 준 것이 사실이기 때문에 재정적인 어려움을 견디지 못한 목회자들이 교회 문을 닫는 경우가 있었을 것으로 보고 있다.
미주 한인기독언론 ‘크리스천 투데이(www.christiantoday.us)’는 2010년 말까지 버지니아주 내 한인교회가 201개, 메릴랜드주 내 한인교회가 155개라고 발표한 바 있으나 워싱턴 메트로 지역에는 250-300개의 한인교회가 소재하고 있을 것이라는 예상이 일반적이다. 한국일보 업소록에 의하면 볼티모어 지역은 76개였으며 리치몬드는 14개, 페닌슐라 지역은 9개다. 이밖에 한인 천주교회가 7개, 성공회 교회가 3개 워싱턴-볼티모어 일원에 있다.
워싱턴교회협은 목회자용 수첩을 애난데일에 위치한 기독교문사에 비치하고 무료로 배포하고 있으며 17일부터 사흘간 열리는 목회연구원 주최 겨울 세미나 등 각 행사에서도 배부된다.
종합적인 교회 정보가 담긴 주소록은 차기 회장단이 내년에 발행할 것으로 예상된다.
문의 (571)243-6322
회장 배현수 목사
<이병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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