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 자녀가 갑자기 성질을 부리거나 짜증을 내면 적잖은 부모들은 당황함과 동시에 대처법을 찾게 된다. 이 같은 돌발적인 행동은 불쾌하고 한편으로 창피스럽기도 하지만 지극히 정상적이라고 전문가들은 말한다. 특히 아이가 2~3세인 경우면 더더욱 그렇다. 이 또래의 아동들은 자신의 의사를 정확히 표현하는 능력이 부족하며 감정을 억제하는 데도 미숙하다. 자녀의 갑작스런 성질 부리기를 예방하거나 이런 행동에 효과적으로 대처할 수 있는 방법을 살펴본다.
1. 불필요한 대립은 피한다 - 아이가 성질을 부리거나 짜증을 낼 수 있는 상황을 만들지 않도록 주의한다. 예를 들면 일을 끝마칠 수 있는 시간적 여유가 없을 때 아이가 좋아하는 놀이나 활동을 시작하지 않도록 한다.
2. 관심을 다른 데로 돌린다 - 아이가 성질을 부릴 전조가 보이면 관심을 다른 데로 돌리도록 노력한다. 빨리 어린이들의 관심을 끌 수 있는 것은 다름 아닌 음악. 아이가 좋아하는 노래를 부르거나 음악을 틀어주는 방법을 시도해 본다.
3. 선택권을 부여한다 - 아이의 독립심을 키워주기 위해 다양한 선택권을 부여한다. 예를 들면 프리스쿨에 가기 위해서는 옷을 입어야 하는데 입을 옷은 아이가 좋아하는 것으로 정하도록 배려한다.
4. 안전이 가장 중요하다 - 일단 성질 부리기가 시작되면 일단 아이의 안전을 확보하는데 주력한다. 그런 다음 돌발적인 언행을 무시해 버린다. 성질을 부리는 아이와 말다툼을 하면 문제를 더욱 악화시킬 수 있다는 점을 명심하자.
5. 화를 내지 마라 - 성질을 부리는 아이에게 화를 내면 눈 깜짝할 사이에 나중에 후회하게 될 행동을 할 수도 있다. 어른이 자신의 분노를 억제하지 못해 경솔한 행동을 하는 경우가 이에 해당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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