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의 종소리’ ‘난 예수가 좋다오’ 등 한인 크리스천들이 즐겨 부르는 복음성가를 작곡한 김석균 찬양선교사(사진)가 이달 말부터 워싱턴 지역 한인교회들을 순회한다.
오는 28일(금)부터 2월9일(수)까지 총 9개 한인교회에서 지난 24년간 하나님께서 주신 영감으로 작곡되고 불려진 은혜의 찬양을 들려줄 예정인 김 선교사는 고등학교에서 교사 생활을 하면서 찬양선교사로도 파송 받아 음악으로 복음 메시지를 전하는 삶을 간증한다.
한국 복음성가협회 회장을 역임했던 김 선교사는 서울 극동방송에서 ‘김석균과 함께’를, CTS-TV에서 ‘내영혼의 찬양’을 진행했으며 2004년 안양 소재 새중앙교회(박중식 목사)에서 찬양선교사로 파송 받았다. 국내외 찬양집회는 30년째에 이르렀고 찬양 테입 1-15집, 찬양 사역 20주년 기념 앨범(2000년) 등을 출반했으며 현재 월드비전 홍보대사로도 활동 중이다. 국어교사로 재직하던 문일고등학교는 2000년 8월에 명예퇴직했다. ‘돌아온 탕자’ ‘나의 참 친구’ ‘찬양이 언제나 넘치면’ ‘주님 손잡고 일어서세요’ 등 많은 대표곡들은 아직도 애창된다.
자신의 블로그에 남긴 글에서 김 선교사는 “한번도 내 실력으로 찬양 사역을 해본 적이 없다”면서 ”하나님은 한가지에만 충실하면 최선의 결과가 나오도록 하신다는 생각에 이것 저것에 눈을 돌리지 않았다“고 신학대학원을 졸업했으면서도 목사가 되지 않은 이유를 밝혔다. 평신도 사역자의 비중이 그만큼 중요하고 특히 전문 분야는 더욱 그러하다는 말. 김 선교사는 또 ”찬양을 하나 둘 작사 작곡할 때마다 나를 바꾸고 계시는 하나님을 느꼈다“며 ”내가 부서질 때 하나님이 드러난다“고 고백했다.
집회는 28일 저녁 7시30분 버지니아한빛교회를 시작으로 30일 오전 11시 평강장로교회, 오후 1시30분 예수마을시온교회, 2월2일 저녁 8시 와싱톤한인교회, 4일 저녁 8시 인터내셔널갈보리교회, 5일 저녁 7시 도버한인침례교회, 6일 오전 10시30분 워싱턴한인침례교회, 6일 오후 1시15분 에덴장로교회, 9일 저녁 7시30분 올네이션스교회에서 각각 열린다.
문의 (301)622-5375 정영길 목사
<이병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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