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 열린 평창의 유치 프레젠테이션 모습. <연합>
동계올림픽 유치 3수 도전에 나선 강원도 평창이 마침내 1차 시험에 들어갔다.
평창은 16일 오전 8시30분(이하 한국시간) 강원도 평창 알펜시아 컨벤션센터에서 구닐라 린드베리 위원장을 비롯한 국제올림픽위원회(IOC) 평가단을 상대로 프레젠테이션을 했다. IOC 평가단의 현지실사 첫날인 이날 프레젠테이션은 ▲비전·유산·소통 ▲올림픽 컨셉트 ▲경기 및 경기장 ▲장애인올림픽 ▲올림픽선수촌 ▲숙박 ▲수송 ▲환경 및 기후 등 8개 주제로 오후 6시까지 장장 9시간 30분 동안 이어졌다.
전날 인터콘티넨탈호텔에서 자체 회의를 한 뒤 휴식을 취한 IOC 평가단은 이날 아침 8시30분께 내외신 기자 200여 명의 열띤 취재 경쟁 속에서 프레젠테이션 장소인 컨벤션센터에 도착했다. IOC 평가단은 조양호 2018 평창동계올림픽유치위원회 위원장의 안내에 따라 2층 로비에서 기다리던 정병국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한승수 전 국무총리, 김진선 평창유치위 특임대사, 박용성 대한체육회(KOC) 회장, 문대성 IOC 위원 등과 악수를 하며 반갑게 인사했다. 회의장에서는 15분간의 포토타임 후에 비공개로 프레젠테이션이 시작됐다.
이날 프레젠테이션에는 한국 썰매종목의 개척자인 강광배 국제봅슬레이연맹(FIBT) 부회장과 1994년 릴레함메르 동계올림픽 쇼트트랙 금메달리스트인 김소희, 한국관광공사의 이참 사장 등이 프레젠터로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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