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술작품과 관람객들의 모습을 사진으로 담아낸 박운희(사진) 사진작가는 “작품 보다는 작품을 관람하는 관람객들의 삶에 더 관심을 갖게 됐다”고 말한다
박 작가는 지난 17일부터 이달 28일까지 맨하탄 첼시의 ‘첼시 웨스트 갤러리’에서 ‘관람객’(Visitor)을 타이틀로 해 열리고 있는 뉴욕 첫 개인전에서 미술관을 찾은 타인종 관람객들을 촬영한 사진작품11점을 전시 중이다.
그는 “관람객들의 작품과의 소통, 작품을 통해 관람객과 소통하려는 작가의 마음을 렌즈를 통해 담아냈다”며 “사진 속 미술작품들은 관람객들과 이야기하며 이들의 삶을 들여다보고 나와의 관계를 이어주는 매개체”라고 설명했다.
작품 속 관람객들과 인터뷰한 내용을 오디오 가이드로 만들어 첼시 웨스트 갤러리를 찾는 관람객들은 오디오로 설명을 들으며 그의 작품들을 감상할 수 있다.
그는 한국일보 본사와 서울미립미술관 공동 주최로 2007년 11월부터 2008년 3월까지 서울시립미술관에서 열린 ‘불멸의 화가-반 고흐’전’의 관람객들을 사진촬영하며 작품으로 남겼다.뉴욕으로 와 모마(MoMA) 관람객들도 작품속에 담았다. 대학에서 유리공예와 미술치료를 전공한 그는 뉴욕의 권위있는 ‘국제사진센터’(ICP)에서 1년간 사진을 공부했다. ▲장소: 511 West 25th Street 2nd Floor # 203 New York <김진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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