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시즌 ‘개점휴업’ 상태를 이어가고 있는 ‘피켜 퀸’ 김연아(사진)가 14개월째 세계랭킹 1위 자리를 지켰다.
23일 국제빙상경기연맹(ISU)이 최근 끝난 4대륙선수권대회 결과를 반영해 발표한 여자 싱글 순위에 따르면 김연아는 랭킹포인트 4,024점으로 2위 스즈키 아키코(일본·4,010점)를 제치고 1위 자리를 지켰다. 올 시즌 그랑프리 시리즈에서 한 차례 우승한 카롤리나 코스트너(이탈리아)가 3,875점으로 3위에 올랐고, 안도 미키(일본)가 3,760점으로 뒤를 이었다. 지난해 세계선수권대회 우승자인 아사다 마오(일본)는 3,418점으로 6위에 그쳤다.
지난 2009년 12월 그랑프리 파이널에서 우승하면서 1위 자리를 되찾은 김연아는 올 시즌 들어 한 차례도 대회에 출전하지 않아 벌어들인 랭킹 포인트가 없었지만, 지난 시즌 밴쿠버 동계올림픽과 그랑프리 파이널, 그랑프리 시리즈 등을 싹쓸이하면서 2,400점을 쌓아 놓은 덕에 다른 선수들의 추격을 따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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