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과 비즈니스를 그리스도에게’연결하는 크리스천 모임 CBMC가 26일 버지니아 센터빌과 메릴랜드 락빌에 각각 지회를 설립했다. 이에 따라 워싱턴-볼티모어 지역에는 메릴랜드지회(회장 신승훈), 워싱턴 DC지회(회장 김영호), 센터빌지회(회장 신기식), 락빌지회(회장 허재범) 등 4개의 지회를 갖게 됐으며 북미주 CBMC는 총 47개의 지회와 700여명의 회원을 가진 조직으로 불어났다.
이날 워싱턴-덜레스 공항 홀리데인에서 열린 창립대회는 미주 각 지회 관계자는 물론 한국CBMC 중앙회의 손준익 부회장, 김건중 사역 국장 등이 참석해 새 지회 창립을 축하했으며 지회기 및 배너 전달, 배지 증정, 특별 연주 등의 순서가 있었다.
신기식 센터빌 지회장은 경과보고에서“창립을 준비하던 3개월 동안 15명 정도가 회원으로 가입했고 임시임원 선출, 사업 계획 점검 등의 절차를 밟았다”며“선교와 전도에 집중하는 모임이 되겠다‘고 말했다. 또 허재범 락빌 지회장은“모임을 가질 때 마다 폭설이 내리는 등 어려움을 이겨내고 창립하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며 튼튼히 성장할 수 있도록 기도를 부탁한다고 말했다.
또 손형식 목사(필그림교회)는‘두 개의 바구니’란 제목의 설교에서“하나님이 주시는 복과 물질을 담는 바구니와 때를 따라 나눠줄 바구니를 가져야 한다”며“모든 것들이 하나님이 주신 것임을 깨달을 때 아름답게 베푸는 자들이 될 것" 이라고 당부했다.
권정 북미주총연 회장도“창립 3년 만에 2개의 지회를 더 세운 워싱턴은 미주 전역의 CBMC에 큰 도전이 된다”며“세속화된 비즈니스 세계를 하나님 나라로 회복시키는 사역을 충실히 감당해 달라”고 당부했다.
창립대회에 앞서 열린 예배는 장석우 사장의 사회로, 박상근 변호사의 환영사, 허재범 원장의 대표 기도, 손형식 목사의 설교, 신기식 사장의 광고, 워싱턴 한인교회협 회장 배현수 목사의 축도 순으로 진행됐다.
CBMC는 북미주 지회 창립대회와 함께 이틀간 같은 장소에서 창립 육성스쿨도 열었다.
센터빌지회는 매주 금요일 오전 6시30분 이레 베이커리에서, 락빌지회는 수요일 오전 7시 신라제과에서 모임을 갖고 있다.
이메일 efc305@yahoo.com
신기식 회장
hochaepom@hotmail.com
허재범 회장
<이병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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