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5기 시카고 평통 위원, 14기 보다 8명 늘어
제15기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시카고지역협의회(이하 시카고 평통)에 배정된 시카고 총영사관 추천 자문위원수는 14기때보다 늘어난 총 116명으로 확인됐다.
총영사관의 박봉수 영사에 따르면, 이는 지난 14기 때의 108명 보다 8명이 늘어난 숫자로 총영사관 추천 116명 외에 한국 평통 사무처에서 직접 지명하는 10~20명 선의 인원을 추가하면 15기 전체 자문위원수는 더욱 늘어나게 된다. 14기 시카고 평통의 경우 총영사관 추천 108명에 17명을 사무처에서 직접 임명, 총 125명이 위촉됐다.박 영사는 “아직 평통사무처에서 몇 명을 선발할지 알 수 없는 상황이지만 실질적인 15기 자문위원수는 더욱 늘어나게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LA는 총 157명이, 뉴욕은 156명, 오렌지카운티-샌디에고는 100명이 각각 배정됐다. 이기택 평통 수석부의장은 ‘해외 평통의 인원을 늘이겠다’고 밝힌 바 있으나 LA와 오렌지카운티-샌디에고는 각각 18명, 11명이 오히려 줄어들었다.
한편 평통 사무처가 15기 인선부터는 해외 한인단체들의 자문위원 추천권을 박탈하는 대신 공관장이 직접 추천하는 것으로 규정을 개정<본보 3월18일자 A2면 보도>한 사실과 관련, 총영사관측은 “비록 규정은 달라졌으나 최종 추천될 자문위원 후보들을 선발하는 방식엔 큰 변화가 없을 것”이란 입장을 보이고 있다. 14기까지는 해외자문위원들을 추천할 때 공관장이 한인회 또는 여러 단체장 등이 참여하는 인선위원회를 구성하고 인선위원회가 공관장에게 자문위원 후보들을 천거하도록 규정돼 있었다. 그러나 15기 인선부턴 공관장 직접 추천으로 바뀜에 따라 사실상 규정대로라면 총영사관에선 굳이 인선위원회를 구성할 필요도 없는 셈이다. 이에 대해 박봉수 영사는 “비록 15기 해외 평통 인선지침이 14기 때와 달라졌다고는 하지만 최종 추천될 인사들을 선발하는 과정은 과거와 비슷할 것이다. 이미 밝힌 대로 5~7명 규모의 인선위원회를 구성, 적합한 인물을 선발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박웅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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