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원로목사회.한국기독교군선교연합 뉴욕지회 신임회장 추대
▶ 노회장 선출도 이어져
신임회장 박기태 목사(앞줄 오른쪽 세 번째) 등 원로목사회 회원들이 정기총회후 자리를 같이하고 있다. 앞줄 왼쪽 다섯 번째는 신임 부회장 이성철 목사.
봄을 맞아 뉴욕 교계의 신임회장 선출이 이어지고 있다.
대뉴욕지구뉴욕한인원로목사회는 지난 25일 퀸즈장로교회(담임목사 장영춘)에서 9회기 회장단을 뽑는 정기총회를 열고 회칙에 따라 부회장 박기태 목사를 신임회장에 추대한 뒤 신임 부회장은 투표를 통해 이성철 목사를 선출했다. 이어 서기 소의섭 목사와 회계 정인화 목사, 총무 김용욱 목사 등 신임 임원진을 구성했다. 김형훈 목사에 이어 9회기를 이끌어갈 신임회장 박기태 목사는 “뉴욕 일원 원로목사들을 대표하는 원로목사회를 이끌게 돼 막중한 책임감을 느끼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국기독교군선교연합회 뉴욕지회도 28일 금강산에서 개최한 총회에서 뉴욕기독군인회 회장인 김명옥 목사를 신임회장에 추대했다. 이로써 한국기독교군선교연합회 뉴욕지회와 뉴욕기독군인회가 연합해 군인 선교사역을 펴나게 됐다.
김 목사는 “양 단체가 합심해 기독 군인들이 하나님의 나라를 건설하는데 앞장서겠다”며 “4월 초 합동임원 회의를 통해 공동 사업계획안을 마련하고 기독교군선교연합회 뉴욕지회 새 임원진을 발표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기독교군선교연합회 뉴욕지회 총회 후 열린 뉴욕기독군인회 3월 정기월례회에는 세계기독교군인회 회장 이필섭 장로가 참석, 말씀을 전했다.
교단들의 신임 노회장 선출도 이어졌다. 해외한인장로회(KPCA) 동북노회는 이에 앞서 지난 14일 웨체스트제일교회(담임목사 김영)에서 제16회 정기노회를 개최하고 신임 노회장에 조병광 목사(뉴욕새하늘교회)를 선출했다. 같은날 KPCA 뉴욕노회도 롱아일랜드 힉스빌에 위치한 뉴욕예일장로교회(담임목사 김종훈)에서 제44회 정기노회를 열고 신임 노회장에 현영갑 목사(뉴욕 샘물교회), 부노회장에 노성보 목사(웨체스터장로교회)와 윤희주 장로(예일장로교회)를 각각 뽑았다.
기독교연합선교회(C&MA) 동부지역회는 지난 14일 뉴욕아멘교회(담임목사 장에즈라)에서 임시 총회에서 신임 회장에 현 회장인 이지용 목사의 유임을 결정하고 새 부회장에 안성용 목사(기쁨우리교회)를 선출했다. <김진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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