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 기원·1920년대 다운타운 모습
이민자 역사 보여주는 개관전 마련
LA에 세워진 최초의 ‘멕시칸 아메리칸 컬처럴 센터’(LA Plaza de Cultura y Artes)가 16일 개관했다.
지난 16일 개관한 멕시칸 아메리칸 문화센터. 비크리-브런스윅 5층 빌딩(왼쪽)과 2층의 플라자 하우스를 개조해 역사와 유산을 살렸다. (AP)
LA 다운타운 메인과 올베라 스트릿에 자리한 이 문화센터는 멕시코의 문화유산과 남가주에서 생성된 멕시칸 아메리칸 문화를 기념하고 축하하기 위해 만들어진 LA카운티 산하의 비영리 단체로, 2.2에이커 부지에 3만스퀘어피트의 정원과 2개의 건물로 이뤄져 있다.
1888년 지어진 5층 빌딩(Vickrey-Brunswig Building)과 1883년 세워진 2층 건물(Plaza House)을 개조함으로써 역사와 유산을 보존했으며, 다양한 문화유산을 전시하여 2세, 3세 젊은이들뿐 아니라 인종을 초월한 주민들이 이민자 도시인 LA의 역사와 문화, 라이프스타일을 돌아볼 수 있도록 꾸며졌다.
멕시칸 아메리칸 문화센터는 LA의 역사와 남가주의 다양한 멕시코 이민자들의 문화를 전시하고 있다. (AP)
개관전으로 마련된 ‘LA는 이곳서 시작됐다!’(LA Starts Here!)는 1781년 멕시코 지역에서 올라온 44명의 정착자들에 의해 세워진 LA 도시의 기원과 발전사를 보여주고 있고, ‘칼 프린시팔’(Calle Principal)은 1920년대 다운타운 LA 메인 스트릿의 모습을 그대로 꾸며놓음으로써 한창 성장하던 멕시칸 아메리칸 커뮤니티의 풍경을 보여주고 있다.
화요일 휴관, 수-월요일 정오부터 오후 7시. 입장료는 어린이 5달러, 학생과 노인 7달러, 성인 9달러.
주소 501 North Main Street, LA, CA 90012
(213)542-6200, (888)488-8083, lapca.or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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