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통적인 가치관 속에서 왜곡되고 억압되었던 여성상을 성경적으로 정립하고 올바른 정체성을 회복하도록 돕는 두란노 어머니학교가 내달 버지니아에서 오픈한다.
7기째가 되는 2011년 두란노 어머니학교가 열리는 장소는 열린문장로교회, 기간은 5월14일과 15일, 21일과 22일. 강의는 오후 5시부터 시작된다.
‘성경적 여성상의 회복’‘아내로서의 사명’‘어머니의 영향력’‘기도하는 어머니’‘십자가와 사명’등의 주제를 다루며 강의는 이기복 교수와 강영주 전도사가 맡을 예정이다.
어머니들이 그리스도 안에서‘돕는 배필’의 의미를 깨닫고 가정을 세우며 궁극적으로 열국의 어미로서 교회와 사회를 아름답게 세워나가는 역할을 감당하도록 한다는 목표를 표방하는 어머니학교는 시작 동기가 흥미롭다. 수강 대상인 어머니 보다 아버지학교를 수료한 아버지들의 요청이 더 많았다는 학교 관계자들의 설명. 남편이 변해야 가정이 변한다고 생각하는 아내의 권유로 아버지학교에 참석한 남편들이 정작 변화하지 않는 아내를 보면서 어머니학교도 필요하다며 설립을 요청했다는 얘기다.
1998년 서울에서 시작된 어머니학교는 이후 한국과 전세계에 450개 이상 개설됐고 4만명에 이르는 수료자를 배출했다. 미주에서는 2003년 8월 LA에 본부가 세워졌으며 급속히 퍼져나가 멕시코 등 남미에도 학교가 있다.
네 번의 만남을 갖는 어머니학교는 성경적 여성상, 아내의 사명, 어머니의 영향력, 기도하는 어머니를 주제로 강의, 소그룹 나눔, 찬양과 예식 등의 형식으로 진행된다.
작년 5월 워싱턴제일감리교회에서 열렸던 6기 어머니학교에는 70여명의 지원자와 40여명의 봉사자가 ‘아내의 사명과 어머니의 영향력’을 주제로 감동을 나눴다.
문의 (7030314-4365 김영미
홈페이지 www.mother.or.kr
<이병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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