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니스 지역에 가면 마치 공중에 떠있는 모습을 하고 있는 ‘플로팅 방갈로’(floating bungalow)라고 불리는 집들이 많다. 좁은 토지를 최대 활용하고 시각적으로도 색다른 이미지를 주기 위해 만들어진 건축물들인데 구름처럼 흰색을 띠고 있는 위층과 어두운 색채의 아래층이 대조적이다. 최근 리모델링을 마친 베니스 지역의 한 플로팅 방갈로를 방문해 보자.
분리대가 없는 실내 면적을 넓게 사용할 수 있게 거실과 부엌을 분리하지 않았다. 뒷마당 역시 작은 관계로 거실과 자연스럽게 이어지게 디자인했다.
지붕까지 흰색 주변의 주택들과는 매우 다른 모습을 하고 있는 방갈로는 먼곳에서도 쉽게 눈에 띈다. 지붕까지 흰색으로 치장하고 자신만의 독특함을 자랑한다.
매스터 베드룸은 스카이라운지 트리하우스 같이 높은 곳에 매스터 베드룸이 만들어지면서 주변의 경치를 한눈에 감상할 수 있게 됐다.
운치 있는 패티오 마당이 좁은 이유로 이층에 아웃사이드 패티오를 만들었다. 슬라이딩 도어를 설치해 룸이 자연스럽게 바깥 패티오로 연결될 수 있도록 설계했다.
심플 키친 이 집에서 가장 간단하게 설계된 공간이다. 중간에 있는 아일랜드가 식탁 역할을 겸하고 있다.
LA타임스 제공·백두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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