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노인건강센터, 11월 오픈 예정…내부 공사 한창
▶ 시카고시-몰튼 그로브 이어 세 번째
시카고노인건강센터가 샴버그를 중심으로 한 북서부 서버브지역 한인연장자들을 위한 세번째 시설을 개장한다.
오는 11월 오픈을 앞두고 현재 내부공사가 진행되고 있는 ‘샴버그 노인건강센터’(공식명칭: 그린센터/사진)는 대지규모만 2.85에이커에 달하며 1만 스퀘어피트 규모의 단층 구조물에 센터가 들어서며 50대 수용규모의 주차장을 비롯해 산책로, 채소밭, 운동장 등이 들어설 계획이다. 현재 외부공사는 끝나고 주방, 무대 등 내부공사가 진행중인 그린센터는 샴버그시와 스트림우드시 경계에 위치(주소: 1645 S. Green Meadow Blvd., Streamwood, IL 60107)해 북서부 서버브 거주자들에게 접근성이 높다는 평가를 받고 있으며, 오픈후에는 샴버그, 스트림우드, 알링턴 하이츠, 호프만 에스테이츠, 로젤, 배링턴 등 주변 타운 거주 노인들을 위해 셔틀버스도 운행한다는 방침이다.
노인건강센터의 하재관 사무장은 "이미 수년전부터 서버브 지역을 위한 서비스를 준비하고 있었으나 입주지역 선정 및 예산 문제로 치일피일 미뤄지다 최근 은행융자를 더해 120만달러의 예산을 확보하고 그린센터 설립에 대한 이사회의 인준을 받았다"면서 "공사가 진행되다 시공이 멈춘 건물을 구입해 내부공사를 진행중인데, 오는 11월에는 개소식을 가질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
한편 노인건강센터는 지난 2000년에 오픈한 켓지센터에 이어 2009년 몰튼 그로브에 문을 연 링컨센터와 함께 올해 샴버그지역의 그린센터까지 오픈하게 되면 시카고시와 북서부 서버브를 아우르는 총 3곳의 지역에 센터를 구비하게 됨으로써 한인을 비롯한 보다 많은 연장자들이 각종 복지 서비스 혜택을 받을 전망이다.
<김용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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