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11 미스 코리아 시카고 예선대회 후보 ②
▶ 9월 UIC 의대 진학 예정 신세아양
“미스 코리아는 한국의 얼굴이자 상징이라고 생각합니다. 한류가 전세계를 휘감고 있는 지금 한국의 아름다움을 보다 멀리, 보다 넓게 알릴 수 있는 미스 코리아가 되겠습니다.”
오는 5월 28일 노스이스턴대학 오디토리움에서 개최되는 2011 미스 코리아 시카고 예선대회 출전후보로 등록한 신세아양(22)은 “대학생활을 하면서 미스 코리아 뉴욕선발대회에서 입상한 경험이 있는 선배의 추천으로 이번 도전을 결심했다”면서 “더불어 대학 졸업 후 아시아와 유럽지역으로 선교여행을 다녀왔는데 외국인들의 한국을 향한 애정과 관심이 너무나 뜨거웠다. 이번 기회에 한국과 한국문화, 더불어 한국의 아름다움을 널리 알리고 싶다”고 각오를 내비쳤다.
20여년간 선장으로 일하고 계신 아버지로부터 전세계의 문화와 풍습을 쉽게 접할 수 있었다는 신양은 “부모님의 헌신과 그 땀으로 인해 부족함 없이 자랐고 우수한 교육을 받을 수 있었다. 이제는 주변의 이웃을 돌아볼 여유를 가지려 한다. 의대에 진학한 뒤에도 시간날 때마다 내가 가진 재능을 바탕으로 어려운 이웃들을 돌보고 사회를 위해 봉사하는 삶을 살아가고 싶다”고 덧붙였다. 지난해 코넬대 건강사회학과를 졸업하고 UIC의대, 뉴욕 알버트아인슈타인 의대 등 다수의 의대에 합격한 신양은 “의대에 진학해 외과수술전문의사가 되는 것이 꿈이다. 의료봉사를 통해 외과수술의는 환자들을 치료하고 간단한 수술도 할 수 있다는 것을 알았기 때문”이라면서 “모든 사람들은 같은 꿈을 꾼다. 더 행복하고 더 즐거운 삶을 살고 싶어 하는 것이 바로 그것이다. 어디에 살든, 누구와 살든 모든 사람이 행복해 질 수 있도록 도움의 손길을 내밀 수 있는 사람이 되고 싶다”고 포부를 밝혔다.
키 167cm, 체중 48kg, 34-24-36인치의 몸매를 자랑하는 신양의 취미는 테니스와 재즈감상, 그리고 봉사활동이다. 언제나 남을 먼저 생각하고 사회봉사를 위해 의사라는 직업을 선택한 신양은 “미스 코리아가 되면 봉사활동의 영역이 더욱 확장될 것이다. 세상과 더불어 소통하고 함께 하는 희망을 나눠주는 미스 코리아가 되고 싶다”고 강조했다. <김용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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