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어팩스한인교회(양광호 목사)가 해외한인장로회 파송 선교사들을 초청해 ‘2011 선교축제’를 열고 있다.
총회 참석차 워싱턴을 방문한 총대들 가운데 초청된 선교사는 인관일(미얀마), 이대호(일본), 장덕인(멕시코), 이한성(동티모르), 전기봉(네팔), 김중규(볼리비아), 김충석(몽골) 선교사. 이들은 지난 15일부터 주일 예배와 새벽기도회, 수요 예배, 금요 기도회 등에서 설교를 통해 은혜를 전하고 있다.
특히 16일 집회 설교를 맡은 김신일 목사(KPCA 수도노회장)는 ‘이민자와 성도’를 제목으로 선교에 대한 비전을 심었다. 김 목사는 “성경은 온통 이민자들의 이야기”라며 “한인들은 어디를 가든 순례자로써 살고 있다고 자각하는 자아 정체성과 변두리가 아니라 축복의 땅에 서있다고 하는 상황 정체성, 하나님의 샬롬을 위해 부름 받았다는 사명 정체성을 확실히 해야한다”고 강조했다.
20일(금) 저녁 10시 기도회에서는 장덕인 목사가 선교 보고를 겸해 설교할 예정이다.
양광호 목사는 “성도들이 전세계 선교지에서 일어나고 있는 하나님의 역사를 간접 체험할 수 있는 좋은 기회”라며 “기도와 물질적인 후원으로 선교에 많이 참여해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병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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