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테리어 디자이너 랜디 프랭크스는 샌타바바라 인근의 해변 도시 몬테시토(Montecito)에 있는 670스퀘어피트의 작은 콘도에서 거주하지만 콘도가 좁다는 생각을 한 번도 해본 적이 없다. 최근 공간을 최대한도로 활용할 수 있게 콘도의 리모델링을 마쳤기 때문이다. 바다 방향에 있던 거실의 벽을 헐어 통유리를 설치해 전망이 좋아짐은 물론 룸 자체가 넓게 보이게 만들었다. 지붕에 스카이라이트(skylight) 만들어 자연광이 스며들게 했으며 현관문도 크게 넓혔다. 작지만 혼자 살기에 전혀 불편이 없는 프랭크스의 콘도를 구경해 보자.
원룸 스타일의 리빙 스페이스 한 공간에 거실과 침실, 부엌, 다이닝룸, 작업실이 함께 모여 있다. 작은 공간을 최대한으로 사용하고 있다.
거실과 침실 겸용 프랭크스가 캐비닛에서 쿠션을 꺼내 침대를 만들고 있다.
공간을 활용한 최첨단 부엌 공간 활용을 위해 부엌 싱크 밑에 작은 냉장고와 디시워셔를 설치했다. 프랭크스는 “냉장고가 들어가는 자리에 있던 벽도 없애면서 부엌 공간이 실용적으로 넓어졌다”고 말했다.
샌타바바라 코스트가 한눈에 거실에 대형 통유리를 설치해 퍼시픽 코스트의 아름다움을 항상 감상할 수 있도록 콘도를 리모델 했다.
입구는 크게 작은 콘도의 현관문이 매우 크다. 프랭크스는 “바다의 해풍이 자유롭게 실내로 들어오게 하기 위해 입구를 크게 설계했다”고 말했다.
LA타임스 제공·백두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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