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인사회 중독예방과 치유세미나의 내용이 세미나 주최측인 뉴비전교회(담임 이진수 목사)의 웹사이트(www.newvisionchurch.org)에 올려지게됐다.

중독 예방과 치유 세미나를 공동 주최한 백남원 목사는 “세미나의 내용이 우리 교포사회는 물론이고 세상의 빛과 소금의 역활을 해야 할 교회에 꼭 필요한 내용’이라면서 이를 널리 알려 줄것을 부탁했다.

지난 3월11일과 12일 밀피타스의 뉴비전교회(담임 이진수목사)에서 이틀동안 열린 중독 예방과 치유세미나에는 200여명이 참석하는등 높은 관심을 불러 일으켰다. 북가주 농아교회를 담임하면서 케어중독 치유와 예방센터를 운영하고 있는 백남원 목사는 “ 세미나 참석 인원은 현 교포사회의 중독실태에 비추어 보면 말할 수 없이 적은 숫자”라면서 지속적인 홍보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백 목사는 중독이란 질병은 어느 누구 하나의 문제가 아니며, 가족 전체의 문제이자 동포사회 전체의 문제라는 생각하에 중독이 없는 사람도 중독이 무엇인가를 알고 예방에 힘써야 한다고 말했다. 특히 그는 교회의 목회자들이 중독에 대한 기본적인 이해를 갖고 목회상담에 임한다면 보다 효과적인 상담과 치유를 할수 있을것으로 생각하고 있다.

뉴비전교회 웹사이트에 올려진 동영상은 현재 가장 심각한 중독인 마약, 인터넷, 도박, 알콜에 관한 중독을 다루고 있다. 이자료를 통해 단시간에 4가지 중독의 기본적인 이해를 도울 수 있는 소중한 자료이다. 특히, 7번에 있는 도박당사자와 가족모임 동영상은 도박중독자와 가족들이 자신의 신분을 감추지 않고 중독으로 힘들어 하는 이웃을 돕기 위해 얼굴을 드러내 놓고 직접 체험한 중독의 위험성과 회복과정을 소개하고 있어 높은 관심을 모으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