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파리 그랑프리 다이아몬드리그
▶ 시즌 2번째 200m도 가볍게 우승
자메이카의 ‘인간탄환’ 우사인 볼트(오른쪽 2번째)가 가볍게 1위로 골인하고 있다.
지상 최고의 스프린터 우사인 볼트(25·자메이카)가 시즌 두 번째 200m 레이스에서도 여유있게 정상을 밟았다.
8일 프랑스 파리의 스타드 드 프랑스에서 펼쳐진 국제육상경기연맹(IAAF) 그랑프리 다이아몬드리그 남자 200m 결승에서 볼트는 20초03의 기록으로 1위를 차지했다. 백인으로는 두 번째로 100m에서 9초대에 진입한 크로스토프 르매트르(프랑스)는 이번 시즌 자신의 최고기록인 20초21을 기록하며 볼트에 이어 2위로 골인했다.
지난달 노르웨이 오슬로에서 끝난 다이아몬드리그 대회에서 시즌 처음으로 200m를 뛰어 올해 최고기록인 19초86을 찍었던 볼트는 비록 그 기록에는 미치지 못했으나 이날도 폭발적인 스퍼트를 뽐내며 가볍게 우승을 차지했다. 100m(9초58)와 200m(19초19)에서 세계기록을 보유 중인 볼트는 라이벌 타이슨 게이(29)가 고관절 수술로 8월 대구 세계선수권대회에 불참함에 따라 두 종목에서 손쉽게 금메달을 딸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남자 400m에서는 바하마의 크리스토퍼 브라운이 44초94의 기록으로 1위로 골인했고 이 종목에서 세계대회 세 번째 금메달에 도전하는 제러미 워리너(미국)는 45초50로 4위에 그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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