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KCC, 27-29일 워싱턴서 북한인권 집회
북한주민과 탈북자들의 인권회복을 위해 캠페인을 벌이고 있는 ‘한인교회연합(KCC)’이 한국전 휴전 협정일인 27일부터 29일까지 워싱턴 DC에서 다양한 행사로 국제 여론을 환기한다.
첫날 오후 1시 워싱턴 DC 소재 내셔널 프레스클럽에서 기자회견을 먼저 갖는 KCC는 이후 백악관 앞 라파옛 공원으로 자리를 옮겨 3시30분부터 시위를 가질 예정이며 펜실베니아 얘비뉴를 따라 행진하며 시민들에게 북한의 참상을 알리는 이벤트도 준비하고 있다.
다음 날인 28일 낮에는 국회의사당 서편 잔디밭에서 대형 집회를 가질 예정이며 이후 여러 그룹으로 나뉘어 연방 상하원 의원 사무실을 방문해 대북 문제와 북한 주민들의 인권에 관심을 가져주길 촉구하는 로비를 벌인다. 이날 저녁 7시30분에는 한인들이 많이 거주하는 버지니아주 버크에 소재한 필그림교회로 장소를 옮겨 기도의 촛불을 밝힌다.
또 29일(금) 저녁 7시에는 필그림교회에서 자유와 인권의 소중함을 되새기고 희생자들을 기리는 음악회가 열리며 이날 호주 한인 2세 쌍둥이 자매(제니스와 소냐)인 ‘Jayesslee’가 출연한다. Jayesslee는 유튜브 조회 수 600백만 건을 기록하며 전 세계 젊은이들에게 주목을 받고 있는 듀엣으로 `Amazing Grace’나 힐송(Hillson)의 `You are my strength’, `당신은 사랑 받기 위해 태어난 사람’ 등과 같은 CCM 곡들을 불렀다. 직접 기타를 연주하며 노래하는 이들은 지난 5월 LA에서 첫 콘서트를 갖기도 했다.
홈페이지 www.kccnk.org
www.voiceforfreedom.org
<이병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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