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평창에 생태마을을 운영하면서 행복론 강의를 통해 교회 안밖에 큰 반향을 불러일으키고 있는 황창연 베네딕토 신부<사진>가 산호세에서 신앙강좌를 하게됐다.

황창연 신부의 ‘행복한 삶을 위한 길’강의는 오는 21일(목)과 22일(금) 이틀동안 천주교 한국 순교자 성당(주임신부 황선기)에서 열린다. 강의시간은 오후7시에서 10시.

천주교 오포 능평성당 주임신부를 역임후 현재 평창의 성 필립보 생태 마을을 관장하고 있는 황창연 신부는 그 특유의 풍부한 지식과 특유의 해학으로 주님의 말씀을 전하는 사제로 널리 알려져 있다. 경남 함양출생으로 1992년 사제서품을 받은 그는 천주교 철산성당,고등동성당 보좌신부를 거쳐 95년에는 평택 비전동성당 주임신부로 사목을 했다. 동 성당에서 사목을 하면서 천주교 수원교구 환경위원회를 발족,위원장으로 선임되어 공병 리싸이클 운동을 전개했다. 황 신부는 환경위원회 산하 ‘되살림 운동 공동체’ 수원지역 공단내 산업폐기물처리,환경 사진전 개최등 환경보호와 교육에 앞장서 활동해왔다. 특히 황 신부는 ‘21세기는 행복의 시대’라면서 ‘화 나십니까’ ‘행복한 노년’등 유머 넘치는 행복론 신앙강좌로 높은 인기를 끌고 있다.

천주교 산호세 한국순교자성당에서는 이번 신앙강좌에 가톨릭 신자가 아닌 일반 동포들의 많은 참석도 바라고 있다. 참가비는 없음.

산호세 한국순교자 성당 주소 : 531 E.Weddell Dr, Sunnyvale.CA 94089. 문의 전화(408)734-97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