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라이슬러 구제금융
연방정부 13억 손실
연방정부가 크라이슬러의 잔여 보유지분 6%를 완전 매각하면서 3년에 걸친 크라이슬러에 대한 금융구제 작업을 종료했다. 연방 재무부는 이탈리아 업체인 피아트에 잔여지분을 5억6,000만달러에 매각, 보유지분을 정리했다고 21일 밝혔다. 크라이슬러는 2008년과 2009년에 정부로부터 총 125억달러의 긴급 구제금융을 지원받았다. 정부는 이후 원금과 이자, 수수료, 지분매각 등으로 112억달러를 회수했으며, 13억달러는 회수가 불가능해 손실 처리키로 했다.
한편 피아트는 미 정부로부터의 지분 매입을 통해 크라이슬러 보유 지분이 52%로 확대됐다.
뉴멕시코 등 5개 주
최고신용등급 잃을듯
신용평가사 무디스가 5개 주에 대해 연방 정부와 연동한 신용등급 강등 가능성을 경고했다. 무디스는 미국의 신용등급을 하향 조정하면 뉴멕시코와 메릴랜드, 버지니아, 사우스캐롤라이나, 테네시 등 5개 주도 따라서 최고 등급을 잃게 될 것이라고 19일 밝혔다.
무디스는 미국의 신용등급이 낮아질 경우 연방정부 재정지출에 의존도가 높은 주정부가 큰 타격을 받게 된다며 Aaa 등급이 부여된 15개 주 가운데 이들 5개 주가 연방 정부에 이어 등급이 강등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들 5개 주의 채무는 총 240억달러로 집계됐다.
7월 소비심리 지수
2년 4개월래 최저치
이달 들어 미국 소비자들의 소비심리가 크게 악화된 것으로 나타났다.
톰슨 로이터/미시간대는 7월 소비심리지수 예비치가 63.8로 집계돼 6월 확정치 71.5보다 크게 하락하면서 지난 2009년 3월 이후 2년 4개월 만에 가장 낮은 수준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부문별로는 현 경제여건 지수가 전달 82에서 76.3으로 하락하면서 지난 2009년 11월 이후 최저를 기록했고 소비자 기대지수도 64.8에서 55.8로 떨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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