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스&노블에 이어 미국 2위의 서점 운영회사인 보더스 그룹이 회사 매각에 실패해 파산절차를 밟게 되면서 이번 주말부터 폐쇄되는 399개 전 매장에서 총정리 파산세일을 시작했다.
보더스는 지난 21일 법원에 청산회사 힐코 머천트 리소스와 고든 브라더스 그룹이 주도하는 자산매각을 신청해 22일부터 청산절차 들어갔다.
9월 말까지 회사 청산절차를 마무리해 영원히 역사 속으로 사라지게 됐다.
보더스는 남가주에만 16개의 대형 매점이 있는데 이번 파산세일과 함께 소비자들은 저렴한 가격에 도서를 구입할 수 있는 절호의 찬스를 맞게 됐다.
보더스는 현재 399개 서점에서 1만700명을 고용하고 있는 대기업으로 마이크 에드워즈 보더스 사장은 “모든 노력을 다했으나 이같은 결과를 초래해 안타깝다”고 말했다.
한편 남가주 지역 보더스 매장은 아케디아, 브레아팍, 카노가팍, 코스타메사, 다우니, 엘세군도, 레익우드, 미션비에호, 시미밸리, 토랜스 등에 위치하고 있다.
<백두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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