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신수(28) 소속 클리블랜드 인디언스가 올해는 트레이드 시장에서 ‘셀러’(Seller)가 아니고 ‘바이어’(Buyer)임을 선언했다.
지난 2년 연속 90번 이상 패하면서 디비전 바닥을 훔쳤던 팀이 올해는 100경기를 치른 후에도 52승48패로 플레이오프 진출 가능성이 보이자 이 같은 결론을 내린 것. 인디언스의 크리스 안토네티 제너럴 매니저(GM)는 26일 “디비전 선두의 자리를 지킬 수 있도록 이미 몇 주 전에 매니 액타 감독에게 ‘지원군’을 보내주지 못한 점이 아쉽다”며 “귀중한 포스트시즌 진출 기회를 놓치지 않도록 전력보강 트레이드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인디언스는 타선 중심에 세울 강타자가 절실히 필요한 상태다.
메이저리그 트레이드 데드라인은 이달 말일로 인디언스는 이 시점에서 C.C. 사바티아(뉴욕 양키스), 클리프 리(필라델피아 필리스), 빅터 마티네스(디트로이트 타이거스) 등 수퍼스타들을 팔아치운 팀으로 유명하다.
인디언스는 부상자명단에 올라있는 추신수와 그레이디 사이즈모어가 돌아오기 전에 디비전 레이스가 끝날까봐 걱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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