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 본점에서 열린 유니티 파이낸셜 주총에서 김용성 이사장(앞줄 왼쪽)과 김주학 행장이 주총을 진행하고 있다.
유니티은행의 지주사인 유니티 파이낸셜은 28일 부에나팍 본점에서 2011년 주주총회를 갖고 6명 이사에 대한 연임안을 의결했다.
이날 주총에서 주주들은 김용성 이사장, 오용, 현상웅, 노명호, 한석진, 김주학 행장 등 6명 지주사 이사에 대해 2012년 주총까지 임기를 1년 연임하는 안을 승인했다. 또 한경수, 노시성, 데이빗 원 이사가 사임하면서 지주사 이사진은 종전의 9명에서 6명으로 줄었다.
또 주총에 이어 열린 이사회에서는 임기가 끝난 김용성 이사장에 이어 오용 이사가 유니티은행 및 지주사의 이사장에 각각 선임됐다. 유니티은행 이사진은 지주사 6명 외에 노시성, 최영구 이사 등 8명으로 구성됐다.
한편 이날 공개된 프락시(주식위임장)를 통한 이사와 경영진의 은행 지분율을 보면 오용 이사가 은행 지분의 22.24%를 보유하며 최대 주주의 위치를 고수했다.
이어 현상웅 이사(13.18 %), 노명호 이사(10.41%), 김용성 이사(8.65%), 한석진 이사(4.86%), 김주학 행장(0.81%), 알버트 상 전무(0.63%) 등 8명 이사진과 경영진의 지분율은 60.78%에 달했다. 또 유신일 전 이사가 15.27% 지분을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김주학 행장은 경영보고를 통해 “올해 이사들을 중심으로 600만달러의 증자를 마치면서 자본비율이 개선됐으며 올 상반기에는 100만달러에 가까운 순익을 기록하는 등 뚜렷한 개선 추세를 보이고 있다”고 말했다.
<조환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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