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싱턴한인교회협의회가 한국 빛과소금교회 담임을 맡고 있는 최삼경 목사(사진)를 초청, 열린문장로교회에서 지난 29일부터 31일까지 동포복음화 성회를 열었다.
예단통합 측 이단대책위원인 최 목사는 특히 1일 필그림교회에서 ‘한국 기독교의 이단 사이비 실태와 대책’을 주제로 세미나도 인도, 한인 목회자들의 큰 관심을 끌었다.
세미나에서 최 목사는 이단과 사이비를 대처하는 방법과 관련 모든 성도들이 공동의 사명이라는 인식을 가져야함을 강조하면서 “해외 한인교회들이 더 피해가 크다”고 경고했다. 대표적인 예로 일본의 통일교를 들었다. 그는 “중국의 경우 조선족의 25%가 이단에 빠져있어 충격을 주고 있다”며 “미국은 물론 동남아시아, 아프리카도 상황은 그리 다르지 않다”고 지적했다.
이밖에 그는 이단을 미리 경계하고 인사도 하지 않을 정도로 단호하게 대해야 하며, 교회 지도자들이 먼전 이단에 대한 정보를 빨리 수집해 교인에게 알려주고, 이단자들이 위장하여 만든 언론이나 기성교회 언론을 경계하고, 이단을 전문 연구, 상담할 기구를 교계에 둘 필요가 있음을 강조하면서 “교인들이 분명한 구원의 확신을 갖도록 교리 및 성경에 대한 체계적인 교육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2004년 한국 각 교단의 대표자와 학자들은 이단을 ‘본질적으로 교리적인 문제로서 성경과 역사적 정통교회가 믿는 교리를 변질시키고 바꾼 복음’으로, 사이비는 ‘이단적 사잣에 뿌리를 두고 반사회적 반윤리적 행위를 하는 유사 기독교“라고 정의했다.
한국 주요 교단 이단대책위원회가 연구 보고하고 총회에서 결의된 이단 목록에는 총 55개의 교회 및 단체가 올라 있으며 이단 옹호 언론도 7개가 된다.
한편 사흘간 열린 동포복음화성회에서 최 목사는 ‘성령의 열매 맺는 사람’‘앉은뱅이를 일으키는 사람’‘달란트의 사람’을 제목으로 설교했으며 메릴랜드기독남성합창단, 중앙장로교회 권사중창단, 워싱턴장로성가단, 드보라워십댄스, 그레이스사모합창단, 열린문장로교회 찬양대, 와싱톤중앙장로교회 찬양대, 올네이션스교회 찬양대가 특별 찬양했다.
교회협 회장 배현수 목사는 “이번 집회를 통해 교회가 진리의 말씀 위에 서서 건강하게 되기를 기도한다”며 “기독실업인회(KCBMC)를 중심으로 성도들이 바쁜 시간을 쪼개 노방전도를 실시할 수 있어 감사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워싱턴교회협은 9월9일부터 11일까지 워싱턴지구촌교회에서 ‘열방을 품는 중보기도성회를 열며 강사로 한기홍 목사가 초청될 예정이다.
문의 (571)243-6322
배현수 목사
<이병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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