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 한인상공회의소가 사무국 안에 비즈니스 센터를 설치 운영한다. 사무국의 정재은씨가 ‘비즈니스 센터’ 현판을 가리키고 있다. <정대용 기자>
컴퓨터·팩스 등 사무업무 무료 사용
LA 한인상공회의소(회장 에드워드 구)가 상공인들은 물론 일반 한인들을 위한 비즈니스 센터를 설치, 운영한다.
에드워드 구 회장은 “한인 상공인들의 업무를 돕기 위해 상의 사무실에 비즈니스 센터를 운영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구 회장에 따르면 비즈니스 센터는 사무용품 보관 장소에 들어서게 되며 상의를 이를 위해 현재 한창 공간 개조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상의 사무국은 LA 한인타운 에쿼터블 빌딩(3435 Wilshire Blvd. LA) 24층에 위치하고 있다.
비즈니스 센터에는 인터넷이나 문서 작성에 필요한 컴퓨터 작업을 할 수 있도록 컴퓨터 시설과 팩스 등의 통신시설이 갖춰지며 업무에 필요한 오피스용품들이 비치된다. 또 차나 음료 등도 준비돼 업무도중 간단한 휴식을 취할 수 있도록 배려할 예정이다.
이번 주 개관예정인 비즈니스 센터는 한인상공인들 누구에게나 개방되며 한국에서 LA로 출장 온 비즈니스맨들도 자유롭게 유용하게 활용할 수 있을 전망이다. 이용 요금은 일단 무료로 한다는 방침이다.
구 회장은 “상의 이사들이나 한인 비즈니스맨들 가운데 급하게 컴퓨터를 사용하거나 팩스를 보내야 하는데 그러지 못해 발을 동동 굴리는 경우가 많이 있다”며 “이럴 때 언제든지 상의 사무실에 있는 비즈니스 센터에서 업무를 볼 수 있다”고 말했다. 구 회장은 이어 “창고를 사용하던 공간을 청소하고 컴퓨터와 책상 등만 설치하면 되기 때문에 추가로 운영비가 많이 드는 것은 아니다”고 덧붙였다.
한편 구 회장은 최근 한국을 방문해 대한상공회의소와 비즈니스 센터 사용에 대한 상호협력 관계를 구축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LA 상의는 서울 남대문에 있는 상의 빌딩의 회의실이나 컨퍼런스 룸을 사용할 수 있게 됐으며 대한상의 소속 회원들은 LA 상의 비즈니스 센터를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게 된다. 구 회장은 이번 주에 기자 회견을 열어 비즈니스 센터 설치와 운영에 대한 구체적인 내용을 발표할 예정이다.
<정대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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