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상항한국인 연합감리교회 담임 부임 송계영 목사
미주 한인교회로 오랜역사를 지닌 상항한국인 연합감리교회 담임으로 송계영 목사(47.사진)가 지난 7월 부임했다.
중남부지역인 캔사스의 정션시티(Junction City) 연합감리교회 시무중 교단의 파송으로 상항교회에 온 송 목사는 “오랜 역사와 전통이 깃들어 있는 교회의 담임 목회자로 부임에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고 말했다. 지난 2일 상항교회당에서 기자와 인터뷰를 한 송 목사는 “사랑을 통한 그리스도의 제자화”에 목표를 두는 큰틀의 목회 방향을 정했다고 밝혔다. 그래서 성경공부를 통한 제자 훈련으로 성도와 영적인 만남이 이루어지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40대의 젊음이 넘치는 송 목사는 “이와같이 제자화된 성도들은 세상속에 나가 봉사와 섬김의 삶을 통해 세상을 변화 시켜야 한다”고 강조했다.
정션 한국인 연합감리교회 재임중에는 지역 특성에 맞게 영어와 한국어 이중 목회를 했다는 그는 상항 교회에서는 1세를 주축으로 하되 1,5세와 2세 목회에도 힘쓸 계획이다. 경기도 화성(수원시) 출신으로 중학교 3학년때 어머니가 기적적으로 병을 나은후 목회자로 소명을 받은 그는 고등학교때 신학교 갈 준비를 했다. 서울감리교 신학대학과 신학대학원을 졸업한 송 목사는 한국에서 12년 목회후 2000년 미국으로 이주했다. 캔사스 성바울 신학대학원을 졸업한 그는 연합감리교단의 파송으로 정션 연합감리교회에서 9년간 시무후 상항한국인 연합감리교회 담임으로 부임했다. 가족으로는 김정화 사모와의 사이에 딸 셋을 두고 있다.
<손수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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