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콘트라코스타 한인장로교회 새 성전 헌당, 500여명 참석 축하
“콘트라코스타 한인장로교회 온 교우들은 이 성전을 하나님께 온전히 봉헌할것을 성부와 성자,성령의 이름으로 선포합니다”
산 라몬에 넑고 아름다운 새 교회당을 마련한 콘트라코스타 한인장로교회 전성호 담임 목사는 7일 열린 헌당 예배에서 새 성전 봉헌을 선언했다.
지역 목회자와 교인등 500여명이 참석, 교회당을 가득 메운 가운데 열린 헌당 예배는 경배와 찬양을 시작으로 설교와 성전 봉헌, 특별찬양,축하인사등 기쁨이 넘치는 잔치 분위기에서 열렸다. 전성호 담임목사는 “하나님의 크신 은혜와 모든 교우들의 기도,정성의 결과로 감사함으로 헌당 예배를 드릴수 있게됐다”서 ‘하나님께 영광을, 모든분들에게 감사드린다”고 인사를 했다.
시종 기쁜 표정의 전성호 목사는 교회당 이전을 계기로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는교회, 그리고 주위에서 꼭 필요로 하는 아름답고 건강한 좋은교회가 되도록 힘쓰겠다”는 다짐을 밝혔다. 이날 설교에 나선 김숭목사(수도한인장로교회 담임)는 “ 교회의 주인이신 예수 그리스도가 소외되지 않도록 십자가를 더 쳐다보라”는 메시지를 전했다. 동 교회 담임 목회를 했던 김숭 목사는 교회의 존재 목적인 예배와 말씀,사랑과 섬김,선교등 기본으로 돌아갈것도 강조했다. 최명배 목사는 교인들에게 “하나님을 찬양하며 빛과 소금의 역할과 땅끝까지 복음증거의 사명을 감당할것”을 권면했다. 김성수 목사(콘트라코스타 한인교협 회장)는 축사에서 “경제적으로 어려운 상황에도 불구하고 훌륭한 성전을 마련한것에 경의를 표한다”면서 “지역사회를 위해 더 큰일을 하는 공동체가 될것”을 당부했다. 이날 새 성전 헌당 예배는 김유배 목사의 대표기도와 연합성가대, 혼성중창. 박희경 집사의 바이올린 연주,오만세 목사(이스트베이 복음선교회)의 특송등 축하 찬양에 이어 유시욱 목사의 축도로 모든 순서를 마쳤다. 또 이날 예배에서는 건축위원장 김상필 장로를 비롯 공사관계자, 교회봉사자등에 대한 감사패 전달도 있었다.
월넛크릭에서 산 라몬으로 이전한 새 교회당은 24,000 스케어 피트 규모로 350석의 본당과 유스그룹 예배실,5개의 교실, 친교실과 200대 이상 주차공간을 갖추고 있다. PCUSA 소속인 동 교회는 4부의 주일 예배와 금요찬양, 새벽기도회를 갖고있다. 새 교회당 주소 2460 Old Crow Canyon Rd, San Ramon.CA 94583. (925)838-1212. www.cckpc.org
<손수락 기자> soorakson@koreatimes.com

7일 헌당 예배 참석자들이 찬송을 부르고 있다. 앞줄 왼쪽부터 최명배,김성수,오만세,김숭 목사.

전성호 담임 목사(왼쪽)가 김상필 건축위원장에게 감사패를 전달후 악수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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