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달 19일‘유엔 인도주의 날’을 앞두고 한인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봉사 정신 습득과 실천을 훈련하는 캠프가 마련된다.
유엔경제이사회 자문회원 기구인‘GCS 인터내셔널’과‘메노나이트 Central Committee’, 평화나눔공동체는 13일(토)과 14일(일) 워싱턴 DC APPA 센터에서 특별 리더십 캠프를 개최, 청소년들에게 여름 방학을 보람있게 마무리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다.
캠프에서는 유엔 국제구호단체 청소년들에 대한 조사와 성공 사례 발표, 지역사회 빈민을 위한 구호활동, 자연재난과 환경오염에 대한 연구 발표, 유엔 인도주의날 홍보 캠페인, 영문 뉴스레터 만들기, 유투브 동영상 만들기, 오바마 대통령과 유엔 사무총장에게 편지 보내기 등의 프로그램이 전개될 예정이다.
APPA 대표 최상진 목사(세계에너지포럼 청소년 유엔연수 디렉터)는 “청소년들은 전세계의 재난과 기근 그리고 분쟁들을 연구하고 고통 받는 이들을 돕는 구호활동에 참여하면서 국제적 리더십을 배우게 된다”며 “젊을 때 경험한 국제구호활동은 인성 개발과 세계관 확장에 큰 도움을 줄 것”이라고 말했다.
참가자들은 20시간의 봉사 크레딧과 유엔 NGO 리더십 수료증을 받을 수 있으며 영문 뉴스레터, 유투브 동영상, 페이스북을 통해 자신의 활동을 소개할 수 있다.
등록은 5학년부터 가능하며 비용은 숙식을 포함 이틀간 200달러. 간략한 자기소개서를 이메일(appachoi@gmail.com)로 보내거나 전화(571-259-4937)로 연락하면 자세한 프로그램과 준비물에 대한 안내를 받을 수 있다.
유엔 인도주의날과 관련 반기문 유엔사무총장은 기념 메시지에서 “매년 재난 속에 고통당하는 사람들을 돕기 위해 위험을 무릅쓰는 봉사자들을 격려하는 일에 앞장서야 한다”고 강조한 바 있다.
<이병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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