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증시가 하루는 폭락하고 그 다음날은 폭등하는 널뛰기 장세를 이어가면서 너무 비이성적이라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11일 뉴욕 증권거래소에서 다우 지수는 전날보다 423.37포인트 상승한 1만1,143.31에서 거래를 마쳐 심리적 저지선인 1만1,000선의 돌파와 붕괴가 하루 단위로 반복되고 있다.
현재의 위기가 진정될 수 있다는 가능성도 제기되고 있지만 유럽의 재정위기 심화 가능성, 미국 실물 경기의 부진, 정책 부재 등으로 위기가 장기화될 수 있다는 진단도 나오고 있다.
USA 투데이는 11일 뉴욕 증시가 널뛰기 장세를 이어가는 이유를 여러 가지로 분석했다.
◆ 공포 요소 : 손실에 대한 공포는 투자자들을 더욱 방어적으로 만들면서 투매를 촉진시킨다.
◆ 더블딥에 대한 우려 : 월가에서는 미 경제가 더블딥(경기침체가 계속되다 일시적으로 회복된 후 다시 침체에 빠지는 상황)에 빠지게 될 것이라는 우려가 가지지 않고 있다.
◆ 유럽의 재정 위기 : 유럽의 재정 위기가 글로벌 경제를 동반 침체시킬 것 이라는 우려가 확대되고 있다.
◆ 정치 리더십 부재 : 투자자들은 연방 의회의 부채상한 증액협상을 지켜보면서 정치 리더들의 능력에 신뢰를 잃었다.
◆ 실탄 부족 : 연방 정부와 준비제도이사회가 갖고 있는 경제를 살릴 수 있는 옵션이 거의 없다.
◆ 강제 처분 : 많은 대형 투자자들은 급락한 주가가 반전될 때까지 기다릴 수 있는 위치에 있지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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