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로마 윌셔센터 5층에 있는 대형 연회 공간이 ‘더 원 뱅큇홀’로 새롭게 탄생했다. 지지 서 부사장이 더 원 뱅큇홀 내부를 안내하고 있다. <김지민 기자>
아로마 윌셔센터 5층에 있는 대형 연회 공간이 ‘더 원 뱅큇홀’(The One Banquet Hall)로 새롭게 탄생했다.
최대 350명까지 수용 가능한 이곳 연회장은 1년 전까지 ‘스카이홀’이라는 이름으로 운영돼 왔지만 스카이 홀이 영업을 중단한 뒤부터 빈 공간으로 남아 있던 것을 최근 한 투자자가 아로마 윌셔센터로부터 리스해 ‘더 원 뱅큇홀’로 재탄생시킨 것.
구 스카이 홀과 ‘더 윌셔’ 호텔 등에서 10년 가까이 연회 업무를 담당하던 지지 서씨가 세일즈 및 연회 담당 부사장으로 스카웃 돼 리모델링을 비롯한 전반적인 업무를 담당하고 있다.
‘더 원 뱅큇홀’은 지난 7월부터 영업을 시작했으며 16일 현재 내부 리모델링 작업이 한창 마무리 중이다. 실내 분위기를 밝게 하기 위해 조명을 새롭게 교체했으며 뱅큇홀 옆에 붙어 있던 ‘스카이 패티오’ 식당은 지붕을 걷어내고 분수로 장식한 리셉션 공간으로 변신하고 있다.
더 원 뱅큇홀은 현재 결혼이나 돌 또는 각종 행사 예약을 받고 있으며 오픈 기념으로 다양한 이벤트를 마련했다. 8월 말까지 각종 행사를 예약하면 각 테이블에 와인과 샴페인 각 1병을 서비스로 제공하는 것은 물론, 결혼의 경우 방명록이나 축의함 같은 웨딩 관련 소품을 제공하고 200인 이상 진행 때는 호텔 스윗룸 1박2일 및 아침 식사권이나 리무진 버스를 제공한다.
돌잔치의 경우 50인 이상은 10%, 150인 이상은 15%가 할인되며 돌상이나 돌상 배경 장식 및 외부 포토가 10% 할인된다. 또 50인 이상이 참가하는 각종 행사를 예약하면 동영상 사용에 필요한 빔, 스크린이 무료이며 LCD 프로젝터는 50% 할인받는다.
(213)387-7575
www.theonehall.com
<정대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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