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산타클라라 연합감리교회, 지속적 이웃 사랑 실천
산타클라라 연합감리교회(담임 홍삼열 목사)가 지난 14일 교회가 위치한 이웃 주민들의 자녀들에게 장학금을 전달하며 이웃사랑을 실천했다.
이웃사랑의 실천을 위해 행해진 이날 장학금 전달식에서는 Ronna Prieur학생을 비롯한 5명의 학생이 장학금을 받았는데 행사장에는 이들 학생들의 부모들도 대거 참석, 자녀들의 장학금 수여에 축하를 보내며 교회에도 감사를 전했다. 산타클라라 연합감리교회는 그동안 매년 지역주민 자녀들이나 교회가 속한 학군의 교장추천을 받아 성적이 우수한 학생들을 선정 장학금을 지불해 오고 있다. 이와 관련 산타클라라 연합감리교회 관계자는 "액수가 충분치는 않더라도 상징적으로 서로 관심을 갖고 사는 세상이라는 것을 이웃 주민들과 학생들에게 심어주고자 하는 것"이라며 행사의 의미를 밝혔다. 장학금을 전달받은 Emily Nissen 학생은 “교회가 이웃들을 위해, 그리고 이웃의 학생들을 위해 이렇게 매년 장학금 지급 행사를 하는데 감명을 받았다”면서 “예수님의 말씀대로 이웃사랑을 실천한 교회에 감사하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장학금을 지급받은 학생들은 Ronna Prieur외에도 Emily Nissen, April Quittner, Peter Dean Campi, Melissa Hahn 등 5명이며 이들에게는 한 명당 각각 500달러씩 전달되었다.
<이광희 기자>
지난 14일 산타클라라 연합감리교회로부터 장학금을 전달받은 교회 주변 이웃의 학생 5명과 학부모들이 교회 관계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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