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전국 주별 비교 시 캘리포니아주가 새 비즈니스 창업이 가장 저조했던 곳 가운데 하나였던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이코노믹 모델링 스페셜리스트(EMS) 발표에 따르면 지난해 캘리포니아주는 비즈니스 수가 전년대비 4,632개 감소하면서 주별 비교 시 미시간주에 이어 새 비즈니스 창업이 가장 저조했다. 지난해 전체 비즈니스 수가 감소한 곳
은 전국에서 캘리포니아, 미시간주를 포함해 29개 주에 달했다.
이 기간 워싱턴주는 비즈니스 수가 전년대비 8,315개 늘어 새 비즈니스 창업이 가장 활발했던 곳으로 꼽혔다.
고용통계 등 경제관련 정보를 제공하고 있는 EMS는 노동통계국이 분기별로 발표하는 고용 및 임금에 대한 정보를 토대로 주별 새 비즈니스 창업 현황을 집계했다. 지난해 캘리포니아주의 새 비즈니스 창업이 극히 저조했던 것은 사업체를 운영하는데 따른 규제가 까다롭기 때문인 것으로 풀이된다.
EMS의 조사 경제학자 팀 나드로는 “실업률이 높을 경우 인건비를 줄일 수 있기 때문에 비즈니스를 새로 개업하는데 유리하지만 캘리포니아주의 경우, 높은 실업률이 기업인들에게 창업에 대한 동기를 부여하지 않고 있다”고 말했다.
<황동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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