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산 건전성을 높이는 한편 우량 고객들에 대한 대출을 늘려나가겠습니다.”
한미은행 신임 사우스 지역본부장에 정우영(사진) 버몬지점장이 부임했다. 이달 들어 근무를 시작한 정 신임 본부장은 24일 본보를 방문한 자리에서 “사우지 지역은 LA 남쪽과 실리콘밸리, 샌프란시스코 등 15개 지점을 총괄하는 어려운 자리”라며 “각 지점들이 모두 특색이 있는 만큼 지점 특색을 잘 살려나갈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정 본부장은 “세리토스 지점은 인도계 손님이 많고 다이아몬드바와 로랜하이츠 지점 등은 중국계, 가든그로브 지점은 베트남계 등이 많은 등 각 지점이 모두 다양한 고객 배경을 갖고 있다”고 덧붙였다.
정 본부장은 사우스지역 본부 운영 계획에 대해 “자산 건전성을 개선하고 신규 대출을 적극 권하겠다”고 말했다. 정 본부장은 “문제 있는 대출에 대해서는 페이먼트를 조정하고 재정 상태가 좋아진 기업들의 대출에 대해서는 등급을 조정하는 등의 방법으로 차근차근 자산 건전성을 높여가겠다”고 밝혔다.
정 본부장은 끝으로 “한미은행은 지난 몇년 동안 대출을 하지 못하다가 최근 들어 늘려가고 있다”며 “대출 심사가 강화된 점은 있지만 기존 우량 고객이나 크레딧이 좋은 고객들에게는 적극적으로 대출을 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정 본부장은 1998년 한미은행에 입행해 본점과 올림픽-킹슬리지점, 세리토스-알테시아 지점 론 오피서와 세리토스-알테시아 및 버몬트 지점 지역 본부장 등을 거쳤다.
<정대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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