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대 통신사에서만… 오늘 런칭
삼성전자가 이번 주부터 미국 시장에서 새 스마트폰 갤럭시S2를 내놓을 예정이지만 미국 내 최대 이동통신사 버라이즌은 이 제품을 취급하지 않을 전망이라고 월스트릿 저널(WSJ)이 26일 보도했다.
삼성전자는 오늘(29일) 뉴욕 맨해튼의 타임워너 센터에서 갤럭시S2의 미국 출시 행사를 가질 예정이다.
갤럭시S2는 AT&T와 스프린트 넥스텔, T-모바일 등의 통신사를 통해 판매될 전망이다. 하지만 이번에는 갤럭시S1과 달리 버라이즌과는 제휴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따라 삼성이 미국 내 1위 이동통신사를 통하지 않고 업계 1위인 아이폰을 따라잡을 수 있을지는 미지수다.
리서치 회사 IDC의 라몬 라마스 애널리스트는 “갤럭시S2는 고품질의 스마트폰으로 아이폰의 실질적인 경쟁제품”이라면서 “삼성의 고가제품 판매가 회사 전체에서 차지하는 비중을 감안하면 갤럭시S2는 매우 중요하다”고 설명했다.
삼성은 지난 2분기에 스마트폰 판매를 전년 동기대비 4배 가까이 늘리면서 노키아와 리서치인모션(RIM)을 제치고 세계 2위의 스마트폰 제조업체로 도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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