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주뷰티서플라이협회 회원들이 29일 놀웍에서 열린 ‘뉴스타 뷰티 커넥션’ 트레이드 쇼에서 신상품에 대한 정보를 얻고 있다.

가주뷰티서플라이협회(회장 배영수)가 불경기에 허덕이는 회원사들을 위해 연달아 트레이드 쇼를 개최·후원하고 커뮤니티 리치 행사를 여는 등 불황타계를 위한 발 빠른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지난달 13일 젊은 소비층을 겨냥한 라인을 주제로 한 신제품 설명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한 협회는 29일 놀웍 더블트리 호텔에서 열린 제4회 ‘뉴스타 뷰티 커넥션’ 트레이드 쇼를 후원하면서 회원사들에 불황극복을 위한 새로운 제품 및 상품들의 정보를 제공했다.

남가주 미용재료 홀세일 업체인 ‘뉴스타 뷰티 서플라이’(대표 이용규)가 주최한 이날 행사에는 50여개 벤더가 신제품과 특별 세일 제품들을 선보였다. 염색약 제품으로 유명한 ‘프록터 앤드 갬블’사는 새로 출시한 신상품의 설명회와 사용법 등에 관하여 세미나를 동시에 열면서 참가 업주들로부터 높은 관심을 이끌었다.

가주뷰티서플라이협회 배용수 회장은 “계속되는 불경기로 인하여 회원업소들이 무리한 제살 깎아먹기 세일 등 경쟁이 심화되면서 모두가 힘들어하고 있다”며 “이러한 트레이드 쇼를 통해 소비자들을 위한 정확한 상품 정보 및 새로운 신상품 구매를 추진하고 적절한 마진으로 정당한 경쟁을 할 수 있는 계기가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미주뷰티서플라이 총연합회 주최 ‘뷰티 트레이드 쇼’에도 20여개의 회원사들과 함께 참석해 불경기 타개를 위한 정보와 방법들을 공유했던 가주뷰티서플라이협회는 각종 트레이드 쇼 및 세미나 개최 외에도 지역사회와 유대관계를 돈독하게 하기 위한 커뮤니티 리치 행사 등 각종 이벤트를 연달아 열고 있다.

지난달 25일에는 사우스LA에 위치한 흑인미용학교(Universal College of Beauty)에서 노숙자 및 생활보호 대상자들을 대상으로 봉사활동을 벌였으며 지역 미용 학생 10명을 선발에 장학금을 전달하기도 했다.


<백두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