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식당들 차례음식 비롯 한정식 특선
▶ 한인마켓들도 송편 등 이벤트 푸짐
시온마켓이 추석을 맞아 오는 11일 노인들에게 무료 송편세트를 제공한다. 또 소향은 ‘만추일미 정찬’ 추석 특선메뉴를 출시했다.
한민족 최대 명절 중 하나인 추석(12일)이 3일 앞으로 바짝 다가왔다. 이에 따라 한인마켓과 음식점 곳곳에서 추석을 겨냥한 다양한 마케팅에 돌입하며 고향을 그리워하는 한인들의 관심을 끌어들이고 있다.
시온마켓(대표 황규만)은 추석을 맞아 노인들에게 무료로 송편을 제공하고 할인 기프트카드 마케팅을 펼친다.
시온마켓은 시티센터에 위치한 LA 한인타운점에서 오는 11일 오후 1시부터 추석 송편세트를 마켓에서 물건을 구입하는 선착순 700명 노인들에게 무료로 제공한다. 한가위 대세일을 실시 중인 마켓은 그동안 여러 세일 이벤트에 몰린 고객들의 성원에 답하기 위해 이번 송편 전달 행사를 준비했다.
시온마켓은 또한 오는 12일까지 기프트카드를 사용 금액에서 3% 할인하는 한가위 감사 이벤트를 실시 중이다. 오렌지색이 눈길을 끄는 기프트카드의 사용 금액은 20, 50, 100달러 등으로 고객들은 샌디에고 본점은 물론 LA 한인타운, 어바인, 세리토스 등 모든 시온마켓 매장에서 기프트카드를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다.
한인 음식점들은 추석 명절날 푸짐하게 먹을 수 있는 한정식 메뉴들을 출시,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도록 맛깔스런 요리들을 내놓았다.
소향에서는 차례 음식을 위주로 한 추석 정식 메뉴 ‘만추일미 정찬’(사진)을 선보였다. ‘만추일미 정찬’은 구절판, 나물, 전 등 추석 고유의 음식을 위주로 총 15가지 이상의 메뉴가 한 상 가득 마련된다.
소향의 신디 조 사장은 “평소 손이 많이 가서 집에서 쉽게 해먹지 못하는 요리들을 위주로 전통 한식 메뉴를 구성했다”며 “애피타이저부터 차례로 나와 코스 요리의 효과까지 있어 온 가족이 명절 분위기를 내기에도 안성맞춤”이라고 말했다.
소향의 추석 특선 메뉴는 2인 이상 주문 가능하며 1인당 29.99달러다. JJ 그랜드 호텔에서도 추석 메뉴를 출시, 오는 25일까지 고객들에게 선보일 예정이다. JJ 그랜드 호텔에서 준비한 추석 특선 메뉴는 한식과 일식 두 가지로 나뉘며 각각 한식당 우미관과 일식단 홈마찌에서 맛볼 수 있다.
한식 메뉴인 ‘JJ 추석 스페셜 갈비찜 정식’은 전복죽 또는 호박죽, 버섯산적, 더덕구이, 갈비찜 등이 포함되며 1인당 24.99달러다. 일식 메뉴인 ‘JJ 추석 스페셜 일식 코스’는 사시미와 우니, 전복, 알밥 등 푸짐한 음식이 준비되며 1인당 49.95달러다.
<김지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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