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부분의 이동통신사들이 무제한 데이터 서비스를 종식하고 있는 가운데 오는 10월 중순부터 애플 아이폰5 판매를 시작하는 스프린트 넥스텔이 무제한 테이터 서비스를 실시할 것으로 예상된다.
블룸버그 주요 언론들은 9일 전국 3위의 이동통신사 스프린트가 오는 10월 중순 AT&T와 버라이즌에 이어 아이폰5의 유통채널이 되면서 무제한 테이터 서비스를 실시할 것이라고 보도했다.
블룸버그는 사정에 밝은 관련 소식통의 말을 인용, 스프린트가 무제한 데이터 서비스를 마케팅 도구로 사용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업계는 스프린트가 올해
600만대의 아이폰을 판매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일부에서는 스프린트의 무제한 테이터 마케팅은 AT&T와 버라이즌과 같이 처음 고객을 끈 다음 종량제로 돌아서는 ‘얄팍한 상술’에 불과하다고 평하고 있다.
현재 스프린트가 제공하는 음성과 데이터 무제한 사용 요금은 월 99.99달러인데 이 요금으로는 장기적으로 큰 수익을 기대할 수 없다는 것이 업계의 분석이다.
<백두현 기자>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