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런 버핏(사진) 버크셔 해서웨이 회장이 지난 2008년 금융위기 당시 제너럴 일렉트릭(GE)에 대한 투자에서 무려 12억달러가량의 이익을 낼 것으로 전망돼 또 다시 화제가 되고 있다.
GE는 버크셔 해서웨이가 갖고 있는 자사 우선주를 주식가격 33억달러에 배당금을 얹어 되사들이기로 했다고 13일 밝혔다.
이에 따라 GE는 2008년 금융위기 당시 버핏 회장으로부터 긴급 수혈 받은 30억달러 투자를 전액 상환하게 됐다.
정확한 배당금 금액은 알려지지 않았으나 최근 GE의 배당 비율을 감안하면 9억달러 안팎으로 예상돼, GE 투자로 버핏이 얻는 이익은 약 12억달러에 이를 것으로 전망된다.
GE는 2008년 금융 자회사인 GE 캐피털 파이낸스가 금융위기의 직격탄을 맞으면서 어려움을 겪었으나, 그해 10월 버핏 회장이 GE에 대한 신뢰감을 나타내며 주식 30억달러를 매입해 구조의 손길을 뻗치면서 위기에서 벗어났다.
버핏 회장은 당시 골드만삭스에도 50억달러를 긴급 투자, 골드만삭스를 위기에서 건져내며 투자원금의 10%인 5억달러를 매년 꼬박꼬박 배당금으로 받는 등 큰 수익을 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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