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의 태블릿 PC ‘아이패드’가 미 서비스 업계의 영업방식을 바꾸고 있다.
베벌리힐스 소재 포시즌 호텔은 다음 달 3일부터 285개 객실에 모두 아이패드2를 비치하겠다고 19일 밝혔다. 전 세계 포시즌 체인 호텔 가운데 객실에 아이패드를 비치하는 것은 베벌리힐스가 처음이다.
투숙객은 주차 대행 서비스에 맡겨놓은 자동차를 미리 빼놓아달라고 요청하거나 룸서비스를 신청할 때 아이패드를 사용하게 된다. 또 객실 청소 요청이나 부대시설 이용 예약, 연회실 사용 신청 등 웬만한 일은 전화 대신 아이패드로 처리된다.
손님은 편해지고 호텔은 인건비를 줄이는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게다가 객실에 아이패드가 비치됐다는 사실은 호텔의 이미지를 높여주는 부수효과도 있다.
지난 5월 토랜스에 문을 연 레스토랑 ‘스택트’는 테이블 60개에 모두 아이패드를 비치했다. 손님은 아이패드를 통해 메뉴를 확인하고 주문할 수 있으며 결제도 가능하다.
샌타모니카에 있는 ‘캣치’라는 와인 전문 레스토랑에도 테이블마다 아이패드가 비치되어 있어 와인 선택을 도와준다.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