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D 애니·드라마 등
다양한 장르 선봬


한국의 유력 미디어 콘텐츠 기업들이 할리웃에 도전한다. ‘G&G 엔터테인먼트’와 ‘원더월드 스튜디오’ 등 한국의 12개 미디어 콘텐츠 업체들은 KOTRA 주최로 오는 22일(목) 오전 9시 ‘할리웃&하이랜더 센터’ 5층에서 열리는 ‘2011 코리아 미디어 & 콘텐츠 마켓 USA 2011’(KMCM)에 참가한다.

올해로 3회째를 맞는 이번 행사에는 한국에서 3D 애니메이션 작품은 물론 온라인 만화, 2D-3D 컨버전 기술, 한국 드라마를 비롯한 방송 콘텐츠 등 다양한 업체들이 참가하고 할리웃에서는 디즈니, 소니네트웍 엔터테인먼트, 문스쿱 애니메이션, 20세기 폭스 홈 엔터테인먼트, 마블 애니메이션, 3NET TV 등 세계 최고 기업이 참가해 공동 제작, 배급, 콘텐츠 라이선싱, 차세대 기술협력 등에 대해 논의하게 된다.

윤원석 KOTRA LA 무역관장은 “KMCM USA 2011은 미국의 새로운 트렌드인 ‘CCC’(Contents, Communi-cation, Convergence)에 공동 제작과 이를 위한 자금 조달을 의미하는 캐피털(Capital)까지 더한 ‘4C’라는 새로운 가치를 창출하는 행사로 기획했다”며 “3D 엔터테인먼트 서밋의 공식 이벤트 파트너로 참가하는 만큼 3D 및 모바일 콘텐츠 분야에서 시너지 효과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행사는 미국 최대 3D 관련 컨퍼런스인 ‘3D 및 모바일 엔터테인먼트 서밋’과 연계 개최돼 다양한 볼거리와 콘텐츠 산업 핵심기술과 트렌드를 파악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20~22일 할리웃 하이랜드 센터에서 열리는 올해 ‘3D 및 모바일 엔터테인먼트 서밋’에는 3D와 컨버전스를 테마로 하고 있으며 아바타를 제작한 제임스 카메론 감독과 소니 픽처스 디지털 프로덕션 사장 등이 연사로 참가한다.

문의 (323)954-9500


<정대용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