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릴랜드 게이더스버그에 소재한 베다니장로교회(김영진 목사)가23일(금)부터 25일(일)까지 미션 컨퍼런스를 개최한다.
‘세계 복음화: 가능한 사명(Mission Possible)’을 주제로 열리는 이번 컨퍼런스에는‘국제공의선교회(International Justice Mission)’의 크리스티나 헤이든, 북한 의료 선교를 담당하고 있는 유진벨재단의 스티븐 린튼 박사, 모슬렘 전도 전문가인 제임스 차 목사가 강사로 나서 각 분야의 선교 현황을 보고하고 비전을 나눈다.
‘인세반’이라는 한국 이름을 갖고 있는 린튼 박사는 서부장로교 선교사로 한국을 찾은 증조부의 이름을 따 유진벨재단을 세우고 북한 결핵예방과 치료를 위해 힘쓰고 있다. 후원자들의 지원을 얻어 북한의 40여 치료기관에 의료물품을 전달하는 일을 하는 유진벨은 지금까지 25만명의 결핵 환자들을 돌봤다.
국제공의선교회는 부당한 억압이나 인권침해를 당하는 사람들의 권익을 보호하고 모든 나라의 사법 시스템이 제대로 가동될 수 있도록 캠페인을 벌이는 등의 활동을 하는 단체로 아시아, 아프리카, 라틴 아메리카에 13개 지부를 두고 있다.
제임스 차 목사는 8살 때 미국으로 이민 와 청소년기를 버지니아에서 보냈으며 코넬대학에서 전기공학을 공부했다. 1983년 모슬렘 선교 사역에 헌신해 10년 간 중앙아시아에서 교회를 개척하는 일을 해왔으며 지금은 미국 내 모슬렘 주민들을 복음화에 주력하고 있다.
집회에서는 강사들과 함께 하는 워크샵, 신앙 간증, 특별 찬양 시간도 마련된다.
시간은 금요일인 23일 저녁 7시30분부터 10시, 토요일인 24일 오후 4시부터 9시, 25일 오전 11시와 오후 1시30분. 토요일 집회 때는 저녁 식사가 제공된다. 컨퍼런스 장소는 본당이나 토요일 워크샵과 일요일 행사는 교육관을 사용한다.
주소 1201 Quince Orchard Blvd.,
Gaithersburg, MD
www.bethanyusa.org
<이병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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