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기아자동차 등 대기업과 함께 미국에 진출한 우리 중소기업들에 대해 처음으로 한국 정부 차원의 경영 컨설팅이 실시된다.
중소기업진흥공단이 운영하는 아시아태평양 경제협력체(APEC) 중소기업 혁신센터는 26일부터 30일까지 미국 내 한국 중소기업들을 대상으로 경영 문제를 진단하고 단기 대응전략 등 해결방안을 제시하는 혁신 컨설팅을 실시한다고 21일 밝혔다.
공단의 이번 컨설팅은 미국에서는 처음 실시되는 것으로, 앨라배마주와 조지아주에 생산공장을 둔 현대·기아자동차를 따라 현지에 진출한 중소기업들이 그 대상이다.
컨설팅은 품질향상, 생산관리, 기술 등 신청업체들이 희망하는 분야로 나뉘어 프리젠테이션과 문답, 품질개선에 관한 강의 순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공단의 이수형 애틀랜타 산업협력관은 “이번 미국 혁신 컨설팅은 현대, 기아차 등뿐 아니라 GM, 크라이슬러 등 미 자동차 회사에 납품하는 한국 수출 중소기업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APEC 중소기업혁신센터는 2009년부터 중국, 인도네시아 등 APEC 회원국에 진출한 중소기업 대상 컨설팅을 실시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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